우주과학

NASA, 2025년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발사로 우주 심층 탐사 예정

Arcturus&Orion 2023. 11. 16. 07:23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출처 : 나사 웹사이트 https://www.nasa.gov/missions/spherex/construction-on-nasa-mission-to-map-450-million-galaxies-is-under-way/

 

NASA가 개발한 새로운 천문 관측 장비인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2025년에 발사될 예정이며, 이 망원경은 독특한 삿갓 모양의 방열판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우주망원경은 높이 2.6m, 3.2m, 소형 승용차와 유사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은 적외선 감지에 특화되어 있으며, 방열판을 통해 열을 차단하여 온도를 영하 210도로 유지합니다. 이는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의 탐지 장비가 정확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출처 : 나사 웹사이트 https://www.nasa.gov/missions/spherex/construction-on-nasa-mission-to-map-450-million-galaxies-is-under-way/

 

망원경은 은하와 별에서 날아오는 빛 중 적외선을 감지하며, 내부에 장착된 거울 3개와 6개의 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적외선을 선택적으로 관측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은 장거리의 우주 현상을 탐사할 수 있으며, 투시경처럼 우주 먼지 뒤편의 천체를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닙니다.

 

2025년에 발사된 후 2년간 총 4번에 걸쳐 하늘 전 영역을 스캔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45000만개의 은하가 담긴 '우주 지도'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망원경과는 다르게,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은 각 은하의 위치와 물리적 특징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우주 관측의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NASA는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을 통해 물과 생명체에 필요한 주요 성분이 어디에서 왔는지 등을 탐구하고, 성간 구름에서의 얼음 양 측정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의 독특한 설계와 임무는 우주과학계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