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5 유럽우주국(ESA)의 새로운 대형 로켓 '아리안 6호' 등장! 유럽우주국(ESA)이 새로운 대형 로켓 '아리안 6호'를 내년 6월에 첫 발사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세계 위성 발사 시장에서 기존 아리안 로켓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과의 경쟁이 예상되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리안 6호는 1996년부터 운영되어온 아리안 5호의 후속작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이 로켓은 지난달 말에 로켓 엔진 시험에서 성공을 거뒀으며, 21.6t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합니다. 이는 이전 아리안 5호보다 운송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하며, 스페이스X의 '팰컨9'와 대등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아리안 6호의 주요 과제는 발사 비용입니다. 1㎏짜리 물체를 지구 저궤도에 올리는 데 드는 비용이 아리.. 2023. 12. 5. 허블 우주망원경 고장 허블 우주망원경, 지구와의 통신 중단 및 안전 모드 실행 허블 우주망원경, 33년간의 운영으로 고장 빈도 상승 지난 23일, 허블 우주망원경이 안전 모드로 진입하면서 지구 상공 약 480㎞에서의 천체 관측이 중단되었다. 이번 고장의 주범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천체를 관측하기 위해 사용하는 핵심 부품인 '자이로스코프'의 고장이었다. 자이로스코프는 허블 우주망원경의 동체 자세를 유지시키는 핵심 장치로, 이번 고장으로 안전 모드가 자동 실행되면서 모든 관측이 중단되었다.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운영된 허블 우주망원경은 부품의 노화로 고장이 빈번해진 상태다. 현재까지 33년간 약 100만장의 천체 사진을 찍어 인류의 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허블 우주망원경은 자이로스코프를 비롯한 부품들의 노후화로 언제까지 운영이.. 2023. 12. 3. 레이저를 활용한 심우주 통신: 우주의 새로운 소리 인류의 탐험 정신은 끝없는 우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실험에서는 전파가 아닌 레이저를 활용하여 우주에서의 통신이 가능한 기술이 성공적으로 테스트되었습니다. 이는 과학과 기술의 진보로 우주 탐사 및 정보 수집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레이저 통신의 첫 성공 과거에는 전파가 우주 탐사와 통신의 핵심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NASA는 레이저를 이용한 통신 시스템인 '심우주 광통신(DSOC)'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성공적인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실험에서는 NASA의 탐사선인 '프시케'가 1600만㎞ 떨어진 우주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고, 레이저를 수신한 뒤 지구와 통신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레이저 통신의 장점 레이저를 이용한 통신은 전파.. 2023. 12. 2. 한국 차세대 중형위성 '차중'의 스페이스X를 통한 우주 발사 한국항공우주(KAI)가 개발 중인 차세대 중형위성인가 미국의 스페이스X를 통해 우주로 발사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발사 일정이 지연되었으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가 공동 개발한 차중 2호는 2025년 상반기에 우주로 진입하여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차중 시리즈는 기존 대형위성인 아리랑이나 천리안과는 달리 규모를 줄이고 제작 과정을 표준화하여 '플랫폼 위성'으로 알려진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하였으며, 2호는 항공우주연구원과 KAI의 공동 개발로, 기술이 점진적으로 민간으로 이전될 예정입니다. 차중 2호는 초기에는 러시아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기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우크라이나.. 2023. 12. 1.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