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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한국 차세대 중형위성 '차중'의 스페이스X를 통한 우주 발사

by Arcturus&Orion 2023. 12. 1.

한국항공우주(KAI)가 개발 중인 차세대 중형위성인가 미국의 스페이스X를 통해 우주로 발사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발사 일정이 지연되었으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가 공동 개발한 차중 2호는 2025년 상반기에 우주로 진입하여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 차중 시리즈는 기존 대형위성인 아리랑이나 천리안과는 달리 규모를 줄이고 제작 과정을 표준화하여 '플랫폼 위성'으로 알려진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하였으며, 2호는 항공우주연구원과 KAI의 공동 개발로, 기술이 점진적으로 민간으로 이전될 예정입니다.

 

차중 2호는 초기에는 러시아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기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발사 계약이 이행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스페이스X와 유럽 아리안스페이스를 대체 발사체로 고려하고, 스페이스X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차중 4호 역시 동반 발사체로 2호와 함께 발사될 예정이며, 아리랑 6호 또한 아리안스페이스와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KAI 관계자는 "계약 여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 "계약 당사자는 KAI지만, 정부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정부 주도로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사로 한국의 우주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