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의 최신 우주 탐사 소식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한 내용에 이어서 중국은 26일, 선저우 17호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에 도킹시키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네요.
이번 중국의 우주 모험은 중국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 17호 우주선을 발사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발사는 오전 11시 13분에 이루어졌고, 이후 중국 유인 우주탐사 프로젝트 판공실은 오후 5시 46분에 선저우 17호 우주선이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의 포트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우주선에는 승무원 리더인 탕훙보(47) 비행사와 탕성제(33), 장신린(34) 비행사가 함께 탑승했습니다. 이 승무원 팀은 중국 우주 정거장의 역사상 가장 어린 승무원 팀으로, 평균 연령은 38세입니다.
탕훙보 비행사는 이미 2021년에 선저우 12호 우주선에 탑승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이며, 탕성제 비행사와 장 비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우주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리더인 탕훙보 비행사가 톈궁을 두 번째로 방문하는 최초의 인물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중국 유인 우주탐사 프로젝트 판공실에 따르면, 이번 비행의 주요 목적은 현재 우주정거장에 있는 선저우 16호 승무원들과 함께 궤도 내 회전을 완료하고 6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우주 과학 실험 및 우주정거장의 유지 보수 작업 등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번 비행은 중국 유인 우주 탐사 프로젝트의 30번째 임무이며, 실제 유인 비행으로는 12번째입니다. 중국은 "우주 굴기"를 외치며 지난해에는 톈궁을 완공한 뒤,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우주정거장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년 유인 우주선 2대와 화물우주선 1~2대를 발사하여 우주정거장에 도킹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지난 5월 30일에는 톈궁이 본격 사용 및 개발 단계에 들어간 뒤 첫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 16호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렸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우주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유인우주선과 우주정거장 건설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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