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16일에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모든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최우선 파트너로 발전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은 민간 및 군용 항공기, 헬리콥터, 공급망 분야에서 에어버스의 중요한 시장이자 생산지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국적 항공사가 보유한 에어버스 항공기가 150대에 이르며, 민간 항공기를 중심으로 한 주요 생산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폭슈홍 대표는 "한국에서 생산된 핵심 부품이 들어가지 않는 에어버스 기체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에어버스는 차세대 헬기 개발을 위해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KAI와 함께 한국형 기동 헬기(KUH 수리온), 소형무장헬기(LAH), 기뢰 제거용 소해헬기 등을 공동 개발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 정부의 제안으로 논의 중인 연구개발(R&D) 센터에 대해서도 현재 한국의 우주항공 기업들과 개념을 잡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버스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3'에 참가하여, 한국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실물 기체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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